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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007영화 다음 요원은 선글라스 낀 김정일" 美 패러디로 조롱
스티븐 콜버트가 선글라스를 낀 채 김정일 위원장의 사진과 같은 포즈를 취하고 있다지난 달 북한의 핵실험 발표 직후 유투브에 올라온 미국의 한 패러디 뉴스에서 김정일 위원장을 "다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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북 '박정희' 전담 배우, 감독 데뷔
북한에서 고(故) 박정희 전 대통령 역을 전담한 영화배우 김윤홍(59)씨가 연극 감독으로 데뷔한다고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(총련) 기관지 조선신보가 1일 보도했다. 김씨는 1992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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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본 연예계 70%는 한국계?
'조센진(조선인)' 멸시 풍조에 출신을 숨겨왔던 일본내 한국계 스타들이 한류열풍에 힘입어 자신의 혈통을 밝히고 있다는 외신이 있었다. 실제 우리도 알만한 유명 일본 연예인들중 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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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me] 차별과 편견 뚫고 솟구친 '꿈'
[사진=안성식 기자]한국인 최초의 민간 여성 비행사 박경원. 1933년 일본 도쿄 근교 산중턱에 비행기와 함께 추락하면서 30대의 젊은 나이로 삶을 마감했다. 그는 왜 굳이 힘들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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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부산국제영화제] "세 오빠 북송 뒤 아버지 후회"
6일 개막한 제10회 부산국제영화제가 초반부터 달아오르고 있다. 주말 부산에는 시네마의 향연이 펼쳐진다.14일까지 73개국 307편이 상영된다. 분단의 고달픈 현실을 다룬 '안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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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0번째 작품 '역도산' 내놓은 싸이더스 차승재 대표
"나는 일본이고 조선이고 몰라. 나는 역도산이고 세계인이다." 다음달 15일 개봉하는 영화 '역도산'(감독 송해성)에 나오는 대사다. 일본 프로레슬링의 신화로 남아 있는 재일동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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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책꽂이] 인문.사회 外
▨ 인문.사회 ◆ 사유의 열쇠(박이문 지음, 산처럼, 1만5천원)=언어.존재.형이상학.일원론.이원론.실재론.진리.합리성 등 철학의 기본적인 개념들을 설명한다. 인식의 문제와 철학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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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도쿄에서] 일본 언론 '북한 때리기' 경쟁
김정일(金正日)북한 국방위원장이 지난해 9월 북.일 정상회담에서 일본인 납치를 인정한 이후 일본 언론.출판의 최대 화두는 '납치'였다. 그 후 북.일 협상이 교착상태에 빠지고 북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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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전영선]37. 북한의 주요 영화 개요-1
북한에서 인기 영화를 꼽는 일은 간단하지 않다. 북한에서 영화관람은 의무적인 경우가 많으며, 한 작품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10부, 20부 심지어는 50부까지 시리즈로 제작되기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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최초의 유성영화 춘향전은 영화산업 벤처정신 밑거름
"기술적인 문제가 쉽지 않았어요. 결국 중국 상하이(上海)까지 가서 서양 발성장치를 염탐했지요. 특허품이라며 보여주지 않는 것을 우리 돈 10원을 주고서야 간신히 훔쳐 볼 수 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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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 영화 北 영화제에 첫 출품 '시집가는 날'… 한양대 4년 조경덕 감독
"이산가족 할머니의 전통 혼례를 통해 분단의 아픔을 위로하고 남북 화해와 통일의 염원을 스크린에 담고 싶어요." 오는 9월부터 평양에서 열리는 제8차 평양영화축전에 출품하기 위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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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주말극장가]뒤틀린 역사를 되돌려라 '2009 로스트 메모리즈'
올 한국 영화계의 메인코드인 'SF블록버스터'의 신호탄이 쏘아올려졌다. '2009 로스트 메모리즈'는 지난주말 흥행 1위를 기록한 강우석 감독의 코미디물 '공공의 적'과 함께 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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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리뷰] 2009 로스트 메모리즈
암살을 기도한 한 발의 총알이 빗나갔다고 가정하자. 말하자면 '실패한 거사'다. 그런데 그것이 일제의 조선 강점 당시 조선통감이던 이토 히로부미(伊藤博文) 를 노린 안중근 의사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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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일본사람 다됐어요" '로스트메모리스' 장동건
"이젠 꿈도 일본어로 꿀 것 같아요." SF영화 '2009 로스트 메모리즈'(감독 이시명)에서 극중 대사의 70% 이상을 일본어로 연기한 장동건은 촬영 과정에서 고충부터 털어놓았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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거짓된 역사를 저격하라 '…로스트 메모리즈'
암살을 기도한 한 발의 총알이 빗나갔다고 가정하자. 말하자면 '실패한 거사'다. 그런데 그것이 일제의 조선 강점 당시 조선통감이던 이토 히로부미(伊藤博文) 를 노린 안중근 의사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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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화 '2009 로스트 메모리즈' 현란한 연출 돋보여
암살을 기도한 한 발의 총알이 빗나갔다고 가정하자. 말하자면 '실패한 거사'다. 그런데 그것이 일제의 조선 강점 당시 조선통감이던 이토 히로부미(伊藤博文)를 노린 안중근 의사의 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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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리뷰] 호타루(반딧불이)
당신과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했습니다. 그러나... 이제 당신을 떠나보내려 합니다... 일본 가고시마의 조용한 어촌 마을. 야마오카는 수십년간 원양 고기잡이로 명성을 떨쳐온 실력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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북한도 대작 영화 제작 바람
북한에서 컴퓨터 화상처리(컴퓨터그래픽)를 본격적으로 이용한 첫 영화가 제작됐다. 최근 주민들에게 개봉된 '살아있는 령혼들' 이 그것이다. 조선중앙TV는 지난 11일 오후 6시부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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〈굴비낚시〉등 한 주를 여는 책들
# 맛깔스런 굴비 맛보기 〈굴비낚시〉(김영하 지음, 마음산책 펴냄) "오겐키 데스카? 와다시와 겐키 데스." ("잘 지내고 있어요? 저도 잘 지내요") 이와이 슈운지 감독의〈러브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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〈굴비낚시〉등 한 주를 여는 책들
Joins 오현아 기자 # 맛깔스런 굴비 맛보기 〈굴비낚시〉(김영하 지음, 마음산책 펴냄) "오겐키 데스카? 와다시와 겐키 데스." ("잘 지내고 있어요? 저도 잘 지내요") 이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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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헌익의 인물 오디세이] 재일 조선인 지휘자 김홍재
나는 재일 조선인 지휘자 김홍재를 알지 못했다. 그를 잠깐 만나보고 이 글을 쓰는 지금도 그를 잘 알지 못한다. 그러나 떨어지는 오동 한 잎을 보고도 천하에 가을이 깊었음을 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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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영식 감독 장편 데뷔작 '아나키스트'
어떠한 권위도 부정한다. 정치조직이나 정치권력은 더욱 인정하지 않는다. 그런 인위적인 장치를 거부하기 위해 테러도 불사한다. 그러면서 개인의 자유는 최대한 옹호한다. 아나키즘, 즉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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불같이 살다 간 젊은 혁명가들
어떠한 권위도 부정한다. 정치조직이나 정치권력은 더욱 인정하지 않는다. 그런 인위적인 장치를 거부하기 위해 테러도 불사한다. 그러면서 개인의 자유는 최대한 옹호한다. 아나키즘, 즉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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첫 한·중 합작영화 〈아나키스트〉
"삶은 산처럼 무거우나 죽음은 깃털처럼 가볍다." 조국이 일본제국주의의 침탈로 신음하고 있던 1920년대,격랑의 역사에 휩쓸린 조선인 무정부주의자들의 삶이 꼭 그랬다. 신인 유영식